쪼매라도 이뻐질까해서 점도 빼고,
- 겁나 이뻐짐
알쓸신잡에서 유시민이 추천해 준 책도 읽고,
- 경숙이가 선물로 준 <랩 걸>
생.선.으로 받은 CD 노래도 듣고,
- 나얼 CD
월요일 밤에는 <스튜디오 오로라>에 가서 그림도 그리고,
- 내가 그린 울 옴마 정점례
독립영화관 내 자리 F2에 앉아서 영화도 보고
- <두 개의 사랑>..겁나 야했음
성경 읽기 하루 한 시간,
- 죄가 많아서 ㅠㅠ
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수, 목 밤은 해피 해피
- 이대끼 이거 어떡하디?
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인 게 인생이라고
찰리 채플린이 말했다던가,
써 놓고 보니
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방학 같아 보이지만,
사실은,
무척 지루하고
게으른 방학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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