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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 rose for Emily

나도

 

 

익준아, 넌 요즘 널 위해 뭘 해주니?”

?”

, .”

?”

나 이거 샀어.”

장작 거치대

이게 왜 필요해?”

화목난로에 장작을 넣는데, 장작을 여기에 두는 거야.”

그냥 바닥에 놓으면 되잖아. 왜 샀어, 그런 걸?”

날 위해 샀어. 날 위해 그냥 샀어. 나 이거 살 때 엄청 행복했다.”

그래 알았어. 잘했어.”

너는 뭐해 주는데? 널 위해 너한테 뭐해 주냐고.”

이렇게 너랑 같이 밥 먹는 거. 너랑 같이 밥 먹고 커피 마시는 거

난 나한테 그거 해줘.”

 

 

 

 

 

 

<슬기로운 의사생활>에 나오는 한 장면이다.

어쭈구리, 우리 납뜩이 멋진데! 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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